문화행사 안내

전통예술원 놀제이

찾아가는 소 싸움판 우왕전(牛王傳 )

‘제 10회 새마을 투우대회’
최고의 소를 뽑기 위한 소싸움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산넘고 물건너 전국의 소들이 모여든다.
박씨의 구성진 목소리로 관객들의 행복과 평안을 비는 비나리(성주풀이)가 시작되고 소싸움판의 시작을 알리는가 싶더니, 이에 질세라 이씨는 자기네 풍물패들을 이끌고 나와 쿵매나 캥캥 속 시원한 풍물굿 한마당을 펼친다.

박씨와 이씨는 올해도 어김없이 눈만 마주치면 투닥투닥 싸움질 하기 바쁘다.
“고만해라! 여기가 너네 싸움장이가 소 싸움장이가?!” 산통을 깨는 산받이의 따끔한 지적질에 정신차린 박씨와 이씨, 드디어 흑제이와 황제이를 등장시키고...
두 마리 소의 불꽃 튀는 대결이 시작된다.
과연 올해도 황제이의 연승이 이어질까? 떠오르는 신예, 흑제이의 쾌거가 이루어질까?

올림픽 결승전을 방불케하는 흑제이와 황제이의 뜨거운 한판승!